금요일, 2월 13, 2004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2004년2월4일 소망교회 수요예배설교
행2:14-36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우리가 어떤 표현을 할 때나 그러한 표현의 한 수단으로써의 말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그 말에 의미를 담아서 말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고 그냥 의미 없는 말을 하는 경우도 때에 따라서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름이라고 하는 것도 의미를 담아서 지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고 그냥 소리가 예뻐서 또는 글자가 예뻐서 의미 없이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생각되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름이라고 하는 것에 의미가 항상 없는 것과 같이 일관하는 것도 그렇게 지혜롭지 못하다고 함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적 의미에서는 사람들의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뜻과 또한 그러한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다고 하여도 그 이름이라고 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그러한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족분류상 셈족에 속한다고 말을 하는데.. 이러한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있는 주께서 선택하신 셈족계통과 일반적인 상관성을 말할 수 있는 가운데서 사람들의 인식이 그러한 경향이 있다고 함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에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하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의 의미를 사도 베드로는 증거하고 있는데 그 증거의 내용을 받으며 또한 증거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구성과 내용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4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과 본문 22절에서 36절까지의 말씀으로 나누어봅니다.

첫 번째 본문의 말씀인 14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주의 성령이 강림하심에 대하여서 하나님의 큰일이라고 하는 사실을 말하기도하며 그러한 것에 대하여서 확실성을 말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술 취하였다고 비난하는 자들에 대하여서 사도 베드로가 이는 상식적으로도 술마실 때가 아니라는 것과 이것은 하나님의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함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인 22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이어서 주의 이름을 부른다고 할 때에 이는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바 되어진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심과 그에 대한 증거를 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다윗의 증거라고 함이 이루어진 것으로 정녕 알아야 할 것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음에 대한 증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하게 되어지는 것은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주로써 믿는 자의 중심과 증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 성도들의 증거라고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인식되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확신한다는 것은 술 취한 것으로 해석될 뿐 지나친 강조라는 것으로 받을 만한 상대적 보편적 입장이 아니라는 그러한 반응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해석적 판단을 받는다고 하여도 주의 증거를 하는 성도들의 합당함은 주의 증인들이라고 함에서 이미 합당함을 말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 자존하시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자가 상대적인 판단과는 상관관계를 갖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존재하시는 자가 자기의 절대 정당함을 가지고 상대적인 것을 취할 때에 또는 표현하고 증거하실 때에 그 정당함을 자체적으로 절대적으로 말씀하실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 자존의 하나님으로부터 정당함을 입게 되어지는 그 증거와 증인들의 모습은 형태적인 측면에서 상대적 표현의 확실성의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본질적인 실제적인 증거의 확실성을 말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수 그 이름은 저의 백성을 저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이름의 뜻과 함께 어원적인 측면을 본다면 여호와의 구원이라고 하는 그러한 뜻에서 파생되어진 것으로도 받게 되어지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에 대한 자기 증거로서 받음에 자체적 정당함을 가지는 구주로서 하나님 자신이심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이름을 부른다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나 아무 뜻 없이 반복적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자신으로서 구주이심과 그 구원하심의 절대의 자기 정당함을 가지고 이루실 신실하신 분으로서의 중심을 가지고 의지하며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행하는 자가 진정으로 형식적인 이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 자신이신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로 구원에 이르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중심으로 주의 구원을 받으며 받은 자로서 주의 증인들로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과 소망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주 예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