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11, 2004

심판의 영광

2004년3월10일 소망교회 수요예배설교
행5:1-11
심판의 영광

상대적인 측면에서 다른 사람의 불행이라고 하는 것과 상관되어지는 가운데서의 자신의 유익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행복이나 또는 영광이라고 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행복이나 영광이라고 하는 것을 암암리에 추구하는 그러한 경향이 세상에 많이 있음을 봅니다. 즉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사회 구조악’이라는 개념으로 사실상 방치적인 의미를 둔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하심 안에서 그러한 실제적인 판단이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습니다.

상대적인 측면에서 그 보편적인 것을 판단하려고 하는 노력들의 선함이라고 하는 것도 말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실제의 그러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하심이라고 하는 것도 그러한 상대적인 측면에서 판단하는 것이 실제인 것같이 생각하는 악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하여서 우리 하나님은 그러한 것이 잘못되었음과 그것은 그 심판하심의 자리에서 그러한 인식과 존재가 영광 가운데 심판을 받을 것에 대한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본문의 구성과 내용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과 7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으로 나누어짐을 봅니다.

첫 번째 본문의 말씀인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소유를 팔아 얼마를 감추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음과 그로 인하여서 베드로로부터 책망을 받고 죽음을 당하게 되어지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인 7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세시간쯤 지나서 그의 아내 삽비라가 베드로에게 알면서도 거짓되게 자신들의 소유를 얼마 감추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음에 대한 것을 고함에 따라 그 남편을 따라 죽음을 당하고 그 남편 곁에 장사되어짐을 기록하고 있고 오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아나니아는 하나님께 안위를 받지 못한 자로서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출애굽기 24장과 관련되어진 본문의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4장에서는 모세가 장로들과 함께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일이 기록되어지고 있는데 그 때의 하나님의 영광을 기술하고 있는 것을 주목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출 24:10~11)

이처럼 하나님의 발 아래에 나타나고 있는 그 영광, ‘청옥을 편듯함’에 대한 언급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영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청옥이라는 것은 사파이어 보석을 말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 사도행전에서 말하고 있는 아나니아의 아내의 이름 삽비라와 같은 음인 것입니다.

삽비라, 사파이어라는 보석, 그 이름은 청옥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데 성경에서는 약 5회 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출애굽기 24장에서는 주의 하나님의 발 아래 나타난다는 점에서 심판의 영광이라고 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말하게 되어지며(출24:10) 또한 이것은 아가서에서는 그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은 절제되어진 가운데서 금하는 접근하여 범하면 심판을 받을 만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으며(아 5:14) 이사야에서는 안위를 받지 못한 자로서의 어리석게 심판을 자초한 자의 모습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사 54:11) 그리고 예레미야 애가서에서는 그러한 범할 수 없는 권위로서의 청옥이라고 함이 언급되어졌는데 어찌 그러한 죄악으로 인해 그 권위가 실추되었는지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애 4:7) 그리고 요한 계시록에서는 열두 문을 나타내는 보석 가운데서 열한번째가 이 청옥으로 나타나고 있는데(계 21:20) 이것은 역시 하나님나라의 합당한 경로가 아닌 가운데서 범하는 자들의 받을 심판이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목할 수 있음을 말하게 됩니다.

이처럼 삽비라의 모습을 통하여서 아나니아의 그 판단받음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교제하는 자들로서의 하나님께 드림이라고 하는 개념에 나타나는 합당한 재물에 대한 권위를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성경에서는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고전 11:7) 그래서 아내된 자가 어떠한 자인가 하는 것으로 남편을 알아볼 수 있고 또한 남자를 영화롭게 하는 자도 아내된 자의 모습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안위를 받지 못한 자는 청옥으로 세움을 받아야 할 것에 대한 말씀도 하시는데 그러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하심에 대한 것을 마음에 담아서 그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지는 언약의 피로 거룩하게 되어진 것을 상대적으로 인위적으로 규정하는 그러한 죄에 벗어나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의 재물드림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은 자로서의 구원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신앙고백의 기본적인 생활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상대적인 평가절하하는 죄악된 생활 그러한 자리에 서지 않도록 하셔서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귀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과 소망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주 예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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