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10, 2004

이것이 옳으니라

2004년5월9일 소망교회 어버이주일낮예배설교
엡6:1-4
이것이 옳으니라

오늘은 교회의 절기를 따라서 어버이주일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주일입니다. 이러한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서 인륜의 기본적인 가정이라고 함에 대하여서 주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주목하도록하며 또한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 인식되어지는 가정의 문제들에 대하여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하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판단되어지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에 대하여서 주목하며 진정한 가정의 소중함을 하나님 앞에서 실제적으로 찾을 수 있음과 그 합당함을 또한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구성과 내용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과 본문 4절의 말씀으로 나누어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본문의 말씀인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자녀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써 부모들께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함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정적인 말씀하심과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약속 있는 첫계명이요 이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할 것에 대한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인 4절 말씀에서는 아비들에게 자녀들에게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늘 본문을 주목하면서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이 모두 받아야 할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부모 없는 자식이 없고 자식 된 자녀들로서 그의 후손을 마음에 두며 또한 그러한 삶의 연장선에서 주의 말씀을 대하기 때문입니다.

소위 상대적으로 부모 자식 어느 한편을 위한 말씀으로 남용되어지는 잘못을 주의하여야 함도 마음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이 이분적인 개념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강조적 개념이 오히려 바른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역할적인 증거의 개체적인 소중함이라고 하는 것을 마음에 두는 선한 뜻이 있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먼저 부모를 공경함이 옳다고 하심에 대한 것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부모의 학대적인 입장이라고 함에 있어서 도저히 공경함의 실제를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그러한 질문을 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요즘에 나타나고 있는 악한 현실적 문제로써 자식을 버린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그 자식이 과연 부모를 공경함의 실제를 말할 수 있느냐는 반문이 있을 때에 어떻게 그 답변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인 이론적인 경우도 있고 체험적인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이론적인 생각에서도 다 고려하는 합리성을 말하고 있는 것을 지적할 수도 있는데 그러나 그러한 합리적인 것 경험적인 것에 답변할 수 있는 정도의 납득적인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도 그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서 그 여지를 남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인 여지라고 하는 것에 필요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곤혹스러울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합리성의 여지라는 것 자체에서 비롯되어지지 않는 가운데서 사실을 말할 수 있을 때에는 그러한 곤혹스러운 질문조차 성립되어지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자가 자기의 절대 정당함으로 말씀하시고 그 질서를 세우심에 있어서는, 그 가르침의 입장을 상대적 여지로써 임의적으로 규정하고 그 의미를 실제로 말할 수 있느냐는 그러한 반문이 성립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와 같은 중심에서 말씀하심으로 ‘이것이 옳으니라’라는 말씀을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자기 정당함으로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며 두려워하는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써는 부모의 행함이라고 하는 것에서 비로소 그 존재의 권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라고 함에서 부모의 존재와 권위를 인정하고 귀하게 또 그 질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부모로써 자녀들에게 대하여 취할 바 옳은 것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와 자녀들이 모두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말한다면 부모 없는 자식이 없고 자식은 부모로서의 모습으로 서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으로써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의 삶의 모습을 또한 배워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로써 자녀들이 자신의 삶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세상에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 그 실제를 말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소위 부모의 실제도 모르고 패역한 자들로써 서야 하는 그들의 노함을 가르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무엇이 실제인지 가르치지 않으면서 부모의 실재를 말할 수 있는 것같이 주장하면 제대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다 상대적이라고 함을 생각할 때에는 무엇이 실제인지 모르고 교만하고 순종하기를 배우지 못하는 가운데서 패역의 세대를 잉태하는 고통을 모두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질서를 상대적으로 환경적으로 그것에서 발생하는 합리적 판단으로 부인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동 학대와 버림과 그 부모를 모르는 자식들로써의 악함을 말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주안에서 부모를 공경함이 옳은 것이며 또한 약속 있는 첫째 계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사실 이 첫째라는 개념은 인륜적인 개념에서 첫째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주신 십계명에서는 제 1계명에서 제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되어진 계명이고 5계명에서 6계명은 인륜적인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분은 구별적인 개념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전체적인 개념에서 정의되어지는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서의 인륜적 개념의 첫 계명이라고 하는 것을 제 5계명으로써 말씀하시고 있고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성경에서 언급되어지는 어떤 율법사가 질문한 첫째 되는 계명의 질문(막 12:28)과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어지는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함의 상관성에 대한 언급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렇게 의도하시며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막 12:29~34)

그런데 오늘날에 있어서는 이러한 첫째라는 개념에 대한 의식이 있어서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그러한 인식이 비록 죄악 가운데서 남아 있어 하나님의 영광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러한 인식의 실제를 상황적으로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그 고민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통으로 악함이 자행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비들에게 주 하나님으로부터 그 정당함을 말할 수 있는 실제의 가르침을 가르치는 가운데서 양육하여서 그들이 또한 하나님으로부터의 그 질서적인 실제를 배워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의 일군들로서 일할 수 있도록 귀하게 받고 가르쳐야 하며 그러한 것을 배우고 자라도록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이 또한 아비들 된 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있음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의 자녀 된 세대를 사랑하고 바르게 양육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비를 둔 자들로서 아비 된 자들로서 마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진정한 사랑의 실제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정당한 실제를 찾을 수 있는 그러한 가르침에서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들 앞에서 그 실제의 순종을 배워나가며 하나님의 영광과 자신들의 삶에 실제적인 열매를 맺히게 되어지는 것임을 마음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부모 된 자들로서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자들로 알아서 귀하게 여기고 그 분명한 실제를 바르게 가르치는 일을 잘 하여서 부모공경으로 하나님 앞에서 큰 일들을 바르게 실제적으로 세울 수 있게 하고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마땅한 것도 실제적으로 잘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면서 주 안에서 옳은 자리에 서며 옳게 가르치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의 실제를 드러내시는 귀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과 소망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주 예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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