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8, 2004

채전(菜田)에 심은 겨자씨

2004년6월27일 소망교회 주일낮예배설교
눅13:10-21
채전(菜田)에 심은 겨자씨

여러 가지 상대적인 생각에서 어떤 한 생각에 집착하게 되어지는 경우가 삶에서 있게 되어집니다. 그것이 집착이라는 개념의 비난적 의미로 성립되어지는가 하면 합당하게 바른 견해와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것으로써 자리매김되어지는 여지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상적 입장에서 집착을 말하게 되어지는 경우는 분별없는 권위적 개념이라고 하는 것에서 있게 되어질 수 있습니다.

비근한 예를 든다고 하면, 지금도 그렇게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지난날 더 어려울 때에 앞선 세대의 부모님들은 좀더 좋은 것을 주려고 했습니다. 자신들의 자녀들과 식사를 하면서 자녀에게 자신은 생선의 머리와 뼈가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드시면 자녀들도 그 마음을 알아서 나중에 그러한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생선머리와 뼈만을 가지고 부모님을 찾아 뵙는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평소에 부모님이 늘 말씀하신 권위라고 함을 생각해서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면 말입니다.

그와 같이 주의 말씀하심의 상대적 표현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하심 안에서 실제적 판단을 해야 함이 옳거늘 그렇지 않고 임의적으로 행함이라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또한 그들의 외식이라고 함은 앞서 말한 웃지 못할 것으로 부끄러움을 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들을 귀없는 자들의 외식이라고 함이 오늘 본문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책망하심과 주의 뜻하심을 살펴보면서 말씀을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구성과 내용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0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과 본문 18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으로 나누어짐을 봅니다.

첫 번째 본문의 말씀인 10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안식일에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열 여덟 해나 된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네 병에서 놓였다고 말씀하심과 안수하시매 고침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 회당장이 안식일에 병고침을 분내어 엿새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하여서 예수께서 책망하심의 말씀하심이 또한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인 18절에서 21절에서는 주님의 천국, 하나님나라에 대한 비유의 말씀하심이 두 가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채전(菜田)에 갖다 심은 겨자씨 비유와 또 다른 하나는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은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하게 되어지는 것은 유대인들의 안식일이라고 함의 개념을 행함의 여부로만 생각하고 있고 하나님의 행하심과 그 뜻하심이라고 하는 것을 마음에 두지 않는 그러한 거짓된 경건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러한 것으로 하나님을 훼방하는 자리에 서게 됨에 대한 것을 책망하시고 하나님나라 천국에 대한 말씀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한다는 말은 쉰다는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함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정죄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대인들은 임의적으로 상식적으로 그들이 행할 필요성에 따른 것은 열어놓으면서도 그들의 판단에서만 국한되어진 가운데서 판단함에는 하나님의 재가적 정당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이라고 함에서 보아도 열 여덟 해나 병든 자가 며칠 더 기다린다는 것이 뭐가 대단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말할 수 있지만 그 당사자에게는 그 몇 시간도 참기가 더 어려운 것을 말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임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본질적인 측면에서 계시적 성격을 알도록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비유 채전에 심은 한 알의 겨자씨와 가루 서말에 넣은 누룩에서, 먼저 채전에 심은 한 알의 겨자씨라고 함을 주목하면 그 '채전' (케포스(kh'po"))은 나물 밭을 의미하는 말인데 그것은 주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언덕을 지칭할 때 쓰인 동일한 헬라 원어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서 규정되어지는 것으로서의 사실을 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곳에서 하나님이 진정한 한 알이라는 유일한 복음과 사실을 말하는 것임도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심에서 우리가 주 안에서 믿음으로 거룩하게 규정하고 분별하여 실제적으로 받음에는 하나님의 재가적 사실로써의 인준이 있게 되어질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식적인 개념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루 서말에 넣은 것과 같이 주의 복음의 가르침이 진정한 득세함과 주의 구원하심을 인하여 생명의 떡으로써 증거되어질 것임을 또한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겨자씨와 같이 독특한 한 개체적 형식을 띰으로 한정적인 의미를 가지면서도 하나님의 절대 재가가 있게 되어지는 가운데서의 보편을 말하게 되어질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식이라고 함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심에서 비로소 그 실제를 말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심으로 단지 행함의 여부로써 안식을 규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함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그와 같이 한 여인 아브라함의 여인을 고치심은 하나님의 언약의 복음을 받게 되어지는 자들인데 전에는 자존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 많은 고통을 받게 되어지지만 자존의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진정한 자신들의 모습을 찾게 되어지며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받은 자들로서의 합당한 존재와 행함의 축복이 있을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함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가 마태복음의 시작에서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자존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 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안에서 심겨진 하나님나라 그 가르침을 받아서 그 여인의 행함과 같이 주의 복음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성도들로써 하나님나라를 예비하시는 귀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과 소망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주 예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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