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15, 2004

그 길은 광야라

2004년4월14일 소망교회 수요예배설교
행8:26-40
그 길은 광야라

해마다 이맘때면, 중국 고비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 바람에 따른 피해를 직접적으로 보게 되어지는데, 이처럼 주기적인 발생이라고 하는 것이 지구의 자전에 따른 공기의 이동이라고 함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지구의 태양주위를 돌게 되어지는 공전의 영향력인 것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보도되어지는 자료에서 그러한 사막에서의 모래바람이라고 하는 것의 형성과 그 인근의 사람들의 피해라고 하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것의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 일상적인 판단으로는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는 정도였습니다. 바람으로 앞의 시계(視界)라고 하는 것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시계의 불투명과 각종 예상되어지는 어려움도 있는데 이러한 것을 보면서 구약에 하나님께서 출애굽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40년을 지나게 하심과 그 광야교회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는데 오늘 본문에서도 그와 같은 증거의 말씀으로 그 말씀의 식탁으로 인도하심을 주목하며 기뻐 증거합니다.

본문의 구성과 내용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빌립이 주의 사자의 말씀하심에 따라서 광야 가사로 가는 에디오피아 간다게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인 즉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가운데서 이사야 말씀에 대하여서 고민하고 있을 때에 주께서 빌립을 보내셔서 그 말씀에서 예수를 가르치심에 빌립이 그 지나던 곳에 물이 있음에 그가 세례를 받기 원하고 세례를 받고 난 다음에 주의 사자가 홀연히 빌립을 데려가심에 대한 것을 기록하고 있고 이후에 빌립의 행적이라고 하는 것이 아소도에서 나타나고 여러 성읍에 복음을 전하며 가이사랴에 돌아왔음에 대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하게 되어지는 것은 성도의 교제라고 하는 것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것과 그러한 보편교회의 성도들의 교제를 통하여서 주의 길이 예비되어지고 있다는 점을 마음에 담는 것이 진정 하나님 앞에서의 실제의 분별과 실제의 신앙생활을 따라 행하게 되어지는 기독인의 모습을 주목할 수 있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사모하고 있는 간다게의 내시는 광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미 광야라는 곳에 소속적의미를 둔 자였습니다. 그러한 자는 그 광야에서 주의 말씀하심을 듣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있는데 이는 광야식탁이 어떤 것인지 그 기쁨을 노래한 다윗과 같은 자리에 서게 되어지는 은혜를 입게 되어짐과 그러한 가운데서 교제의 모습을 주목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 23:5)

광야라고 하는 곳 등을 기댈 곳이 없는 그러한 곳 자신의 존재를 노출시킬 수밖에 없는 그러한 자리에서 그 원수의 표적되어지기 쉬운 그러한 곳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진설상을 베푸시고 기름을 부으시는 은혜를 받은 다윗의 기쁨이라고 하는 것이 이 내시에게 주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마 1:1)라고 함의 기독교의 세계, 하나님의 세계의 그 성도된 자의 모습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의 말씀의 마차에 성령께서 타고오심에 대한 은혜와 같으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세례요한과 같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리에 서는 은혜를 입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의 증거가 바로 에디오피아의 간다게 여왕의 내시와 주의 사자의 인도함을 받은 집사 빌립, 두 증인의 증거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참으로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 방향이라고 함을 임의적으로만 설정할 뿐 진정 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 여러 가능성들만이 무성히 열려진 광야와 같은 그러한 길을 걷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가 주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에는 주께서 베푸시는 광야에서의 식탁이 주어진다는 사실과 그러한 가운데서의 주의 뜻하심의 실제를 따를 수 있는 은혜를 입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러한 광야의 식탁을 마음에 두시고 일용할 양식을 구하도록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일용할 양식은 우리의 육신의 양식과 더불어 영의 양식 광야 같은 세상을 지날 때에 주께서 베푸실 상이라고 함을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주께서 주시는 일용할 양식으로써의 광야의 식탁을 믿음으로 구하고 주시는 은혜를 입어 참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의 후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에 속한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기쁨이 항상 함께하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과 소망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주 예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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